신동욱, 한동훈 징계 후폭풍에 최고위 차원 '당게' 공개검증 제안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1.17 10:32  수정 2026.01.17 17:47

"한동훈, 뒤끝 없이 검증하게

개인정보 이용 동의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신동욱 최고위원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를 하고 있다. ⓒ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이른바 당원게시판(당게) 사태로 윤리위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이후 당내 분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게 사태에 대한 최고위 차원의 공개 검증을 제시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햇수로 벌써 3년째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공개 검증을 전격 제안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재심 신청 기간에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확정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한 전 대표에 재심 기회를 부여했지만, 한 전 대표가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 상태로 (제명) 의결이 되면 분란이 더 커진다"고 우려했다.


또 "전당원 투표 제의도 있었지만 징계를 투표로 결정하는 선례를 만들 수는 없다"며 "마지막 해법으로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참가하는 공개검증을 제안한다. 이마저도 무산된다면 이 문제는 결국 수사의 영역에서 사실관계가 확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신 최고위원은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또 뒤끝을 남기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증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한 전 대표와 가족들의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하는 대승적 결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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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이 먼저 전쟁을 선포했으니  장동혁이 수습하라   조용히 안넘어간다
    2026.01.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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