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판 뛰어드는 靑 참모들…野 "일은 뒷전이고 마음은 콩밭" 등 [1/19(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6.01.19 06:30  수정 2026.01.19 06:30

사의를 표명한 우상호 정무수석이 18일 청와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방선거판 뛰어드는 靑 참모들…野 "일은 뒷전이고 마음은 콩밭"


6·3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 수석 후임으로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우 수석을 시작으로 청와대에선 10여 명의 참모진이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권에선 "일은 뒷전이고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수석은 1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우 수석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며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은 홍 전 원내대표"라고 밝혔다. 신임 정무수석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홍 전 대표는 서울 성동 지역 3선(19·20·21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 대통령이 당대표이던 시절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22대 총선에선 민주당 험지인 서울 서초을 지역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원조 친명(친이재명) 모임 '7인회' 출신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정무비서관으로는 서울 노원구 지역에서 재선(20·21대)을 지낸 고용진 전 민주당 의원 등을 포함해 복수의 후보군이 검증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수석은 정무비서관 교체와 관련해 "아직 확정됐다고 밝히기 어렵다"며 "정무수석실에서 여러 명이 한꺼번에 빠지게 되면 정무 기능에 약간 손실이 올 수 있어서 시간을 조금 두고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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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韓 '당게 논란' 사과에 "용기 내줘서 다행"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힌 데 대해 "본인 입장을 한 번 정리를 할 필요가 있었는데, 용기를 내줘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오세훈 시장은 1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 농성장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대표가)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계엄을 극복하고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제어할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정치 보복의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고 우리 당에 대한 마음을 거두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걱정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그 정도로만 말씀해도 내가 그동안 촉구해온 것처럼 당의 화합을 위한 하나의 바탕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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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자수 4년 연속 감소…“작년 말 2618만명”


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30만명 이상 줄어들면서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작년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 전체 가입자수는 총 2618만4107명으로, 전년도 말(2648만5223명)에 비해 30만1116명이 감소(-1.1%)했다.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022년 6월 2859만927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작년까지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으로는 2022년 47만7486명 감소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2배에 가까운 85만5234명이 줄었고, 이후 2024년에도 55만3000여명이 감소했다.


2022년 금리 인상 이후 집값이 크게 하락하고, 시중은행 금리와 청약통장 금리 격차 확대, 분양가 상승, 가점제 확대 등으로 청약을 포기하고 기존 주택 시장으로 이탈한 사람들이 늘어난 탓이다.


다만 감소폭은 2년 연속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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