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단식' 장동혁 진정성 의심할 이유 없다…공조강화 방안 논의할 것"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1.20 16:28  수정 2026.01.20 16:32

"야당, 선명한 무기로 신뢰 회복해야

귀국하는 대로 장동혁 찾아 논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는 21일 조기 귀국을 앞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단식 엿새째를 맞이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진정성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며 힘을 실었다.


이준석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무거운 시절이다. 누군가가 극단적인 수단에 의존할 때 그것은 육신의 고달픔으로 자신의 진정성을 드러내 보이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현재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멕시코·과테말라에서 의원 외교 활동 중이다. 다만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체크인했다. 이 공항은 미국 동남부의 허브 공항으로, 대한민국 직항편이 있다. 이 대표가 중미에서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는 "장 대표의 특검 통과를 향한 진정성에 어떤 의심을 할 이유가 없다"며 "장 대표가 만든 무거운 정국 아래에서 정치권의 모든 인사는 자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의 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한 한 발짝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한 눈치 없는 투정보다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투쟁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예리한 검증으로 야당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하람의 예리함과 장동혁의 묵직함. 지금 야당이 보여주는 투쟁의 두 가지 방식"이라며 "야당은 야당의 선명한 무기로 국민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따로, 또 같이. 야당 본연에 충실하다면 독주를 막을 길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며 "의회 외교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다시 국내정치로 시선을 돌린다. 귀국하는 대로 장동혁 대표를 찾아 야권의 추가적인 공조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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