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합당 밀약설, 존재하지 않는 음모론"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2.01 17:48  수정 2026.02.01 17:48

"민주당 (내부 상황) 정리돼야 (합당) 이야기 가능"

이해민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밀약설'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 음모론"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해민 혁신당 사무총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무 협의도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 밀약을 운운하는 것은 매우 악의적인 프레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텔레그램 대화상) 밀약이나 타격 소재와 같은 단어들은 민주당 내부의 복잡한 셈법·분란에 조국혁신당과 대통령실(청와대)을 끌어들이는 실망의 정치"라며 "가짜뉴스를 바탕으로 공격의 소재로 삼는 것은 통합 제안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출신 국무위원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여기에는 "밀약? 타격 소재, 밀약 여부 밝혀야", "당명 변경·나눠 먹기 불가"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었다.


이어 "민주당 내부 논의 과정을 보면 권력투쟁 쪽 내용이 더 강하다. (정책) 노선을 놓고 벌어지는 건설적인 논쟁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에서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돼야 그 다음에 (합당 관련 실무)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혁신당 부채 400억원설'에 대해서도 "우리 당은 차입금이 전혀 없는 '무차입 정당'이며 '회계 보고서상 부채 항목은 0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허위조작사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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