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최신 3세대 듀얼 소스 CT 도입…영상진단 인프라 강화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2.05 09:55  수정 2026.02.05 09:56

지멘스 최상급 CT 모델 ‘소마톰 포스’ 가동

심장약·소아 진정제 사용 최소화…초고속 검사 환경 구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4일 지하 1층 CT실에서 최신 3세대 듀얼 소스 CT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가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가동식에는 배병노 원장을 비롯해 이상석 진료부원장, 김지영 영상의학과 과장, 서윤덕 사무국장, 김영미 간호국장, 김형태 영상의학과 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CT 도입을 기념했다.


상계백병원이 새롭게 도입한 소마톰 포스는 두 개의 X선관과 검출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 소스 방식의 CT로 심장과 혈관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장기에서도 흔들림이 적은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고속 촬영과 높은 시간 분해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저선량·저조영제 촬영 기술을 적용해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심장 CT 검사에서 심박수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던 베타차단제 사용을 최소화한 촬영이 가능해져 약물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숨을 참기 어렵거나 움직임 조절이 힘든 응급환자와 고령 환자, 일부 소아 환자에서도 진정제 사용을 최소화한 검사가 가능해져 검사 접근성과 안전성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배병노 원장은 “이번 최신 CT 도입은 지역 내 응급·중증 환자와 심장 질환 환자를 위한 영상진단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서울 동북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에 맞춰 지하 1층 CT실 리모델링 공사도 마무리하고, 총 3대의 영상진단용 CT를 운영하는 영상진단 체계를 구축해 환자 중심의 검사 환경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