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과학기술 인정받는 사회여야 미래 있어…국가연구자 제도 도입"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6.02.05 11:19  수정 2026.02.05 11:27

"과학기술은 나라의 국가 역량 그 자체…천시하면 망해"

DJ, 국가장학금 제도 도입…명예롭게 살 수 있는 길 열 것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도전하는 과학자,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과학기술을 존중하고, 투자하고, 과학기술자들이 인정받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도전하는 과학자,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대통령과학장학생·올림피아드 대표단 친수 및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과학기술은 그 나라의 국가 역량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볼 때도 과학 기술을 존중하는 체제는 흥했고 과학 기술을 천시하는 시대는 망했다"면서 "앞으로도 이 점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자원과 특별한 역량이 없는 나라였지만오로지 교육에 투자하고 과학기술에 투자한 결과로 오늘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국민 역량이 얼마나 뛰어나냐, 얼마나 발전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손에 대한민국 운명이 달려있다는 책임감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가장학금 제도는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 만들었다는데 앞으로 국가장학제도 뿐만 아니라 국가 연구자 제도까지 도입해 평생을 과학기술 연구에 종사하면서도 자랑스럽게, 명예롭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대학원생 205명과 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한 중·고교생 35명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대표 장학생 및 올림피아드 수상자에게 메달·기념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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