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반도체 랠리에 동반 급등…다우, 사상 첫 5만 돌파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2.07 06:09  수정 2026.02.07 11:14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동반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첫 5만 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통적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06.95포인트(2.47%) 급등한 5만 115.6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3.87 포인트(1.97%) 상승한 6932.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90.63(2.18%)포인트 오른 2만 3031.2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미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각각 8%·7% 급등하며 주 초반의 하락폭을 일부분 회복했다. 오라클과 팔란티어 등 다른 기술주들도 약 4%씩 상승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한 소프트웨어의 산업 붕괴 우려가 일부에서 계속됐고 서비스나우 같은 소프트웨어주는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 또한 6% 이상 하락했다.


미 투자사 웰스 플래닝의 가브리엘 샤힌 대표는 “구글과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등 많은 기업이 AI에 투자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나친 투자 규모 발표에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향후 몇주 동안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0% 급반등하면서 7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전날 6만 1000달러까지 떨어진 비트코인은 이날 일부 회복했으나 이번주 약 1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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