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9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폈다. ⓒ고용노동부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9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피고, 청년이 원하는 취업과 직업훈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권 차관의 한기대 방문은 지난 1월 12일 노동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한기대가 발표한 ‘AI 역량을 갖춘 교‧강사 양성’과 ‘STEP을 통한 AI 교육 콘텐츠 확대’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기대는 우선 올해 신규 및 기존 직업훈련 교·강사 약 1만2650명을 대상으로 AI 전문 과정 및 기초활용 과정을 운영한다. 산업현장 AI 교육훈련 수요는 확대 추세에 비해 이를 가르칠 수 있는 전문 교·강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AI 교육훈련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한국폴리텍대학과 AI 교과과정과 시설을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AI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STEP의 AI 과정도 확대한다. STEP은 AI를 비롯한 기술·공학, 디지털 등 2400여개의 이러닝 콘텐츠를 보유한 국가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이다.
한기대는 직업훈련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노동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주요 산업 분야별 AI 융복합 콘텐츠 24개 과정을 추가 개발해 5월부터 차례대로 개방할 예정이다.
권 차관은 “체계적인 AI 교육훈련을 위해서는 한기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종·수준별 AI 교·강사 양성, 산업현장에서 통용되는 AI 콘텐츠 제작, AI를 활용한 직업훈련 심사 등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대학의 직업능력개발 인프라와 우수 교육시설을 연계해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권 차관은 AI 자격증 취득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한기대 재학생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이 원하는 청년 취업 및 직업훈련 정책 아이디어 ▲청년이 체감하는 AI 영향력 ▲재학생이 본 한기대의 높은 취업률 비결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들이 오갔다.
권 차관은 “겨울방학 중임에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배우고 노력하는 청년 여러분을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며 “청년의 시각에서 일자리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가야 하는 만큼, 오늘 여러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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