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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범부처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 593억2500만원을 투입해 신규 연구개발 과제 106개를 지원한다.
1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국비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이 포함됐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국비 593억2500만원을 투입해 106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신규 과제는 2025년 8월 통과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동향과 연구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연구 분야는 크게 3개로 나뉜다.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분야는 5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134억2500만원이 지원된다. 세계 최초 수준의 자율조향 연성 내시경, 체내이식형 뇌-AI-로봇 실시간 연동 시스템 개발이 포함됐다.
의료기기 코어기술 및 제품개발 분야에는 68개 과제에 35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퇴행성 뇌질환 진단 시스템, 디지털 수술 보조 로봇 협동 시스템 등 제품개발 과제가 21개다.
기존 의료기기 연구개발 우수 과제의 제품화 연계 지원은 10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와 의료용 로봇 분야 기초·원천 연구는 30개다. 신생아·소아용 인공호흡기 등 필수의료기기 국산화 과제는 7개다.
의료현장 진입역량 강화 분야는 33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103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국내외 임상시험 지원이 12개, 맞춤형 규제과학 평가기술 개발과 국제표준 지원이 21개다.
신규 과제 공고는 3월 9일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13일 산·학·연·병 연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신규 과제 공고 내용, 과제제안요구서 기획 의도, 선정평가 계획 등을 안내한다.
정부는 범부처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고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확보와 필수 의료기기 국산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경쟁력 강화와 의료기기 산업의 신성장 동력화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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