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프랑스·이탈리아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중"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2.14 02:34  수정 2026.02.14 07:34

존 힐리(왼쪽) 영국 국방장관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이 유럽 동맹국들과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상 및 비행 테스트 등 초음속 무기 투자에 연간 4억 파운드(약 8000억원) 넘게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스톰 섀도 미사일을 대체할 스텔스 미사일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면서 프랑스, 이탈리아와 ‘스트레이터스’(층운) 미사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터스는 스텔스·고속형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정밀함, 파괴력, 방공망 제압 능력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 미사일의 능력을 압도한다. BBC는 “국방부는 2030년까지 해군의 신형 호위함에 탑재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고 전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연설을 통해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우리는 강한 힘과 동맹, 외교가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장거리 무기의 영향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영국은 이를 집중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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