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설 연휴 고향집서 고기 굽다가'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일가족 8명, 병원 이송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2.16 16:20  수정 2026.02.16 16:27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게티이미지뱅크

설 연휴를 맞아 고향에 모인 가족이 고기를 구워 먹다 몸에 이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8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일가족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는 메스꺼움 증상 등을 호소하는 가족 등 남녀 8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밀폐된 장소에서 숯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 먹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누출 여부를 인지하기 어려워, 장시간 흡입 시 두통과 어지럼증은 물론 심각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려면 환기가 필수다. 어지러움과 호흡 곤란 등 중독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환기시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하고, 119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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