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다주택자 저격하자…장동혁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웁니다", 금메달 목에 걸고 귀국한 최가온 "세상 다 가진 기분, 마라탕·육전 먹고 싶다" 등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2.16 17:57  수정 2026.02.16 17:5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노모가 살고 있는 단독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李대통령, 다주택자 저격하자…장동혁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직접 거론하며 다주택 보유를 비판하자, 장 대표는 노모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응수했다. 장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며 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X(엑스)에 "장동혁 대표께서 청와대에 오시면 조용히 여쭤보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쭙겠다"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시느냐"고 공개 저격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다"며 "대통령이 엑스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시골집을 배경으로 찍은 흑백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라는 노모의 발언도 올렸다. 장 대표는 노모의 말을 인용하며 "'공부시켜 서울 보내놨으면 서울에서 국회의원 해야지 왜 고향 내려와서 대통령한테 욕을 먹느냐'고 화가 잔뜩 나셨다"라고도 했다.


금메달 목에 걸고 귀국한 최가온 "세상 다 가진 기분, 마라탕·육전 먹고 싶다" [밀라노 동계올림픽]

최가온(18·세화여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가온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펼쳐진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전체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가온은 귀국 후 취재진 앞에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앞에서 김상겸-유승은 선수가 먼저 메달을 딴 것이 정말 큰 힘이 됐다”며 "한국에 오니 더 실감하고 행복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을지 몰랐다"며 놀랐다.


빙속 이나현·김민선, 나란히 10위권…우승은 펨케 콕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과 김민선(의정부시청)이 500m에서 나란히 10위권에 머물렀다. 이나현은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500m에서 37초86의 기록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출전한 여자 1000m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9위를 차지했던 이나현은 이날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처음 출전한 올림픽서 두 번이나 ‘톱 10’을 작성하며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럼프 "가자 재건 비용 7조 마련…19일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자금 50억 달러(약 7조원)를 모았다며 이를 19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는 19일 나는 워싱턴DC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에서 평화위원회 구성원들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며 “우리는 50억 달러 금액을 약정했고, 가자 주민을 위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국제안정화군(ISF)과 현지 경찰에 수천 명의 인력을 투입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은 평화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이 기구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며 “바로 지난달 24명의 창립 회원들이 나와 함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가자 민간인을 위한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17일 핵협상 앞두고 "美 제재 해제 논의 나서면 양보 가능"

이란이 제재 해제 논의에 미국이 나선다면 핵협상 타결을 위해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이란 외무부 차관은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협상 의지를 증명할 책임은 미국에 있고, 미국이 진정성을 보인다면 합의로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협상이 열린다면서 "공은 미국 코트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타흐트라반치 차관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모든 제재를 해제해야 하는지, 일부만 해제해도 가능하다는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타흐트라반치 차관은 "우리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상대방도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협상 타결에 대한 희망을 품고 다음 회담에 임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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