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美 비자 지연…송가인 공연까지 '발목'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2.20 09:24  수정 2026.02.20 09:25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가수 송가인의 미국 공연이 비자 발급 지연으로 연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송가인은 지난 14~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시어터에서 콘서트 ‘가인달 더(The) 차오르다’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에 필요한 비자가 제때 발급되지 않으면서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측은 “공연이 취소된 것이 아닌 연기”라며 “비자 발급이 지연돼 불가피하게 일정 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새로운 공연 날짜를 협의 중이며, 현지 공연장 대관 일정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미국의 비자 발급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진 점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정책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외국 예술인의 미국 활동에 제약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관련 보도를 통해 외국 예술가들이 비자 발급 장벽으로 인해 공연을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해외 팬들에게 한국 트로트의 매력을 알리는 무대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향후 일정 재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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