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지난해 영업이익 37%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2.20 17:36  수정 2026.02.20 17:36

지난해 매출 917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열혈강호 온라인'·'나이트 온라인' 해외 흥행

연내 '귀혼' 방치형 모바일 게임 등 신작 출시

ⓒ엠게임

엠게임이 장수 게임의 해외 성과와 신작 효과로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거뒀다.


엠게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17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0%, 36.7%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실적 상승 요인으로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 중국과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거둔 성과가 거론된다. 여기에 2024년 11월 출시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신규 매출이 더해졌다.


엠게임은 올해도 기존 장수게임들의 국내외 탄탄한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 라인업 확대 및 글로벌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중 PC 온라인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 중인 방치형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 2종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도 진행한다.


또한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에서 개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에 이어 상반기 중에는 웹게임까지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해 주당 22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자기주식 34만1303주를 전량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25년은 기존 핵심 IP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작 '귀혼M'의 흥행에 힘입어 4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주 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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