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매점 3만6000곳 위생점검…무인점포·고열량식품 집중 점검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2.23 10:51  수정 2026.02.23 10:52

유치원·초중고·대학 급식시설 9000곳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체 2만7000곳 대상

소비기한 경과 제품·정서저해식품 단속

ⓒ클립아트코리아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 급식시설과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에 대한 대규모 위생점검이 시작됐다. 무인점포와 학교 매점의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여부도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3월 20일까지 교육청, 지방자치단와 함께 전국 3만60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급식시설과 식재료 납품업체 9000여곳, 학교·학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체 2만7000여곳이다.


급식시설에 대해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보존식 보관 기준 준수,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식품과 시설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보존식은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제공한 식품을 1인분 분량으로 영하 18도 이하에서 144시간 이상 보관해야 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정서저해식품 판매, 무표시 소분 판매 여부 등을 살핀다. 특히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접근이 쉬운 무인점포와 학교 내 매점의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무인점포는 2023년 1030곳에서 2024년 1238곳, 2025년 2046곳으로 증가했다. 고열량·저영양식품은 학교 매점과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가 금지되며 2026년 2월 기준 4954품목이 해당한다.


식약처는 위생점검과 함께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생채소 세척·소독 요령, 식중독 예방 수칙 교육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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