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공적자금 1228억원 회수…누적 회수율 72.5%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2.24 12:00  수정 2026.02.24 12:01

수협 국채 만기도래분 800억원·이자수입 428억원 반영

1997년 이후 168.7조원 투입…122.2조원 회수

금융위원회는 24일 ‘2025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4분기 중 총 1228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정부가 지난해 4분기 공적자금 1228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2025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4분기 중 총 1228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9월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기로 한 국채 7574억원 가운데 4분기 만기도래분 800억원과, 과거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인 케이알앤씨(옛 정리금융공사)에 지원한 대출금 이자수입 428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1997년 11월 이후 누적 회수액은 12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대비 회수율은 72.5%다.


공적자금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회수율은 2019년 말 69.2%에서 2023년 말 71.4%, 2024년 말 72.0%에 이어 2025년 말 72.5%로 상승했다.


공적자금 총 투입액 168조7000억원을 기관별로 보면 예금보험공사가 110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자산관리공사 38조5000억원, 정부 18조4000억원, 한국은행 9000억원 순이다.


금융권별로는 은행권이 86조9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2금융권 79조4000억원, 해외금융기관 등 2조4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회수 실적은 예금보험공사 63조6000억원, 자산관리공사 46조1000억원, 정부 1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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