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프로듀싱 혼성 그룹 데뷔…10대의 패기 담은 '깁미' [D:현장]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2.24 17:51  수정 2026.02.24 17:51

전 멤버 작사·작곡 참여, 24일 오후 6시 공개

'보이즈2플래닛' 염예찬, 김태조가 여자 유닛과 함께 혼성 그룹으로 나선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초코1(ChoCo1)과 초코2(ChoCo2)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패밀리 앨범 '초코 라 파밀리아'(ChoCo La Familia) 발매를 앞두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초코1은 엠넷 '보이즈2플래닛'에 참가해 이름을 알린 염예찬, 김태조가 속한 보이그룹, 초코2는 김윤지와 안판이 소속된 여자 유닛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했다.


2008~2010년생으로 구성된 네 명의 10대 아티스트들은 '나는 어떤 아티스트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하나로 모여 앨범을 만들었다. 앨범에는 '깁미'(GIMME), '프렌지'(FRENZY), '왓츠 유어 위시'(What's Your Wish), '짠'(ZZAN), '온 더 스트릿'(On The Stree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초코1, 초코2가 함께 참여한 더블타이틀곡 '깁미'와 '프렌지'는 힙합 기반의 날선 사운드와 밀도 높은 플로우의 곡이다. 예찬은 '깁미'를 소개하며 "'나한테 달라'는 문장의 의미를 반대로 꼬아서 '너희들이 주려고 한 것 우리는 이미 갖고 있다'는 뜻을 담았다. 학생답고 반항적인 내용의 노래"라고 말했다.


윤지는 "'깁미'도 좋지만 '프렌지'가 멤버 개개인이 좀 더 잘 보이는 곡이다. 각자 맡은 랩, 보컬 포지션이 뚜렷하게 보인다. 좀 더 직관적인 메시지가 들어있고 재치있는 10대의 열정과 패기를 담아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초코2는 데뷔 앨범임에도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다. 3번 트랙에 수록된 '왓츠 유어 위시'는 윤지의 솔로곡으로 작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윤지는 "첫 앨범인데 솔로곡이 실려 부담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다. 유일하게 밝고 귀여운 곡이니 강렬한 곡을 들은 후 제 솔로곡으로 리프레쉬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안판의 솔로곡 '짠'과 초코1의 '온 더 스트릿'은 게임 '프리스타일' OST에 수록될 예정이다. 예찬은 '온 더 스트릿'의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그는 "힙합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만든 곡이다. 올드스쿨 바이브에 저와 태조의 10대 감성을 섞었다"고 설명했다. 태조는 "한국 힙합 1세대 주석 님이 '프리스타일'의 주제곡을 부른 것으로 알고 있다. 힙합 장르의 계보를 잇는 느낌이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 활동이 끝나면 유닛 별로 개별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윤지는 "활동을 하면서도 이후에 다시 뭉칠 수 있고 자유롭게 그룹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그룹을 프로듀싱한 조PD가 참여했다. 윤지는 "데뷔가 어려운 일이니 연습 과정에서 힘들어했는데 PD님이 지금을 보고 성공에 집중하자는 말로 격려해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예찬 역시 "랩 파트를 작사 할 때 스킬 등에 대해 피드백을 주셨다. 1세대 래퍼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고 감탄했다.


지난해 데뷔한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와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예찬은 "우선 올데이프로젝트 선배님 모두를 존경한다. 저희 프로젝트는 예전부터 계획됐던 것으로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것이 그룹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초코 라 파밀리아'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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