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CI. ⓒ재정경제부
올해 1월 국세수입이 전년 같은 달보다 6조2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 소득세, 증권거래세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정경제부는 1월 국세수입이 전년동월 대비 6조2000억원 늘어난 5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가 3조8000억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수입액은 지난해 1월 511억 달러에서 올해 1월 571억 달러로 11.7% 증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부가가치세 증가 요인 중 환급액 감소 부분은 1월에 한정된 일시적 요인”이라며 “1월 부가세 증가가 연간 부가세 전체가 이 정도로 많이 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소득세는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상승이 주효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지난해 12월 1644만명에서 올해 12월 1664만명으로 20만명 늘었다.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주택 거래는 지난해 11월 4만9000건에서 올해 11월 6만1000건으로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코스닥 거래대금이 130조9000억원에서 240조6000억원으로 83.8% 급등하면서 2000억원 증가했다. 농어촌특별세도 코스피 거래대금이 174조7000억원에서 302조7000억원으로 73.3% 오르며 3000억원 늘었다.
그 외 상속·증여세는 3000억원 증가했으며, 법인세·관세 등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1월 국세수입은 주요 세목이 많지 않아 이것만으로 올해 세수를 전망하기는 제한적”이라며 “1월 세수 진도율이 높다고 해서 그 해 세수가 많이 들어온다고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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