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K-테스트베드 제1회 정기운영위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03 15:05  수정 2026.03.03 15:05

1489개 실증 시설 운영방안 논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달 27일 대전 본사에서 76개 참여기관과 함께 ‘2026년 국가 K-테스트베드 제1회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달 27일 대전 본사에서 76개 참여기관과 함께 ‘2026년 국가 K-테스트베드 제1회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시설을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혁신기술 실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초기 45개 기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76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총 1489개 실증 시설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참여기관은 기관별로 실증 시설을 개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참여기관과 개방 시설을 확대함에 따라 총괄 운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시설 간 연계 활용을 강화하고 지원체계를 체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위원회를 정례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위에서는 참여기관 간 통합 연계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올해 연간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주요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중소·벤처기업 대상 전문가 교육 및 컨설팅 지원 ▲국내외 전시회 공동참여 ▲성과경진대회 개최 ▲정부 지원사업과의 연계방안 마련 및 해외 실증교류 지원 ▲공식 누리집 고도화 등이다.


특히 기존 기관과 기업 간 일대일 인프라 지원방식을 넘어 여러 기관 시설을 통합 연계해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판로 확대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는 계획수립부터 성과확산까지 이어지는 연간 운영 프로세스를 정례화해 운영의 체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컨설팅을 도입하는 등 지원 기반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 직무대행은 “국가 K-테스트베드를 통해 민관이 중소·벤처기업과 동행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운영체계와 제도를 지속 보완하고 정부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확대해 기업지원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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