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비빔밥 열풍”…식약처, 봄나물 340건 집중 검사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3.05 09:14  수정 2026.03.05 09:14

봄동·냉이·달래 등 잔류농약·중금속 점검

도매시장·온라인 유통 농산물 수거 검사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봄동비빔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며 봄동 등 봄철 농산물 소비가 늘자 정부가 안전성 점검에 나선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봄동과 냉이, 달래 등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도매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철 농산물 340건이다. 잔류농약과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봄동, 냉이, 달래,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미나리, 세발나물, 더덕 등이다. 최근 3년 동안 수거 검사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었던 농산물도 포함됐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확인되면 즉시 폐기 등 조치를 한다.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검사에서는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9건이 적발됐다. 열무 3건, 봄동 2건, 냉이, 무청, 오이, 겨자채 등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소비 동향과 계절 수요를 반영해 농산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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