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 면허정지 수준인데…이재룡 “음주운전 아니야” 부인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3.08 14:18  수정 2026.03.08 14:20

6일 강남구에서 중앙분리대 충돌 사고

배우 이재룡/데일리안DB

지난 6일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이재룡씨가 경찰에 음주운전을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등에는 이씨의 차량이 빠르게 주행하다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씨는 사고 직후 자택에 차량을 주차한 후 지인의 집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측정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수준이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차량 블랙박스로 사고 당시 이씨의 행적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씨의 음주 관련 논란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씨는 과거 2003년에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2019년에는 술에 취해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번 사고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지난달 23일 올렸던 이재룡 출연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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