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ISU 피겨 어워즈 ‘베스트 코스튬’ 후보 선정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3.10 21:20  수정 2026.03.10 21:20

한국 선수 유일

이해인. ⓒ 뉴시스

대한민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관하는 ‘ISU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ISU Figure Skating Awards)’ 베스트 코스튬(Best Costume)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ISU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는 국제빙상경기연맹이 매 시즌 전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프로그램, 코스튬, 코치 등을 대상으로 최고의 성과와 예술성을 선정하는 공식 시상식이다. 팬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피겨계에서는 ‘피겨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된다.


이번 베스트 코스튬 부문 후보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이해인이 유일하게 후보에 선정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해인은 최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최종 8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톱10에 오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선보인 의상은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글로벌 패션 매체 Vogue Italia가 선정한 ‘올림픽 피겨 베스트 룩’에서 2위에 오르며 국제 패션계에서도 주목받았다.


경기 외적으로도 이해인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퍼포먼스로 대중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K-팝 ‘데몬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를 테마로 한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 수와 함께 팬들의 호응을 얻었고, 최근 열린 청와대 오찬 행사에서는 걸그룹 아일릿의 축하 공연 무대에서 안무를 함께 따라 추며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ISU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코스튬 후보 선정은 이해인의 경기력과 예술성뿐 아니라 대중적인 영향력까지 함께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이해인은 오는 3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2026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이후 3월 30일 열리는 갈라 행사에서 수상자를 발표하는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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