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당당한 리더십 필요"…추미애, 경기도지사 출사표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3.12 10:43  수정 2026.03.12 10:43

12일 추미애 국회서 출마 기자회견

"추미애표 기본소득 정책 도입…

도민 모두에게 성과금 줄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6년 지방선거 경기도 지사 후보 출마 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는 지금 혁신적이고, 당당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수십 년간 지지부진했던 불법 계곡을 정비해 경기도가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지금 경기도에는 도민을 행정 중심에 놓는 사고의 전환과 강한 결단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 중심은 경기도로서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이라면서도 "오늘의 경기도는 어떤가. 일터로 향하는 출퇴근길은 여전히 고통스럽고 신도시는 늘어나지만 생활 여건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부와 북부의 지역 격차는 여전히 심하고 경기도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로 인해 혁신과 성장의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며 "지금 세계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했다. 글로벌 위기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인 경기도가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지역이 됐다"며 "경기도를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저는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개혁이 필요하면 정면으로 돌파했다"며 "원칙 앞에서 물러선 적이 없었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한 적이 없었다. 책임지는 행정, 실천하는 행정으로 경기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반도체·AI(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중심으로 개발 △규제 지역 대책 마련 △AI 행정 혁신 구축 △추미애표 경기도형 기본소득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추미애표 경기도형 기본소득'에 대해 "임신을 비롯해 육아, 청소년기를 거쳐 사회 진출, 노후 등 생애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읍면동마다 생활권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손에 잡히는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출발과 도민 모두에게 성과금 그리고 노후의 안정을 위해 '추미애표 경기도형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변화의 가장 앞에 서야 한다"면서 "강한 성장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공정 경기로 기회를 나누며 AI 행정 혁신과 따뜻한 복지로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삶이 바뀔 때까지 성과로 확인될 때까지 '당당한 경기도'가 현실이 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저 추미애가 경기도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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