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패션과 어깨 나란히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가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아시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포어는 지난 11일 도쿄의 대표적인 럭셔리 상권인 오모테산도 힐즈에 신규 매장을 열며 현지 입지를 강화했다.
코오롱FnC는 앞서 2024년 11월 지포어 미국 본사와 일본·중국 시장에 대한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사업 주도권을 확보했다. 이후 2025년 봄·여름(S/S) 시즌을 기점으로 두 국가 주요 상권에 전략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포어는 일본 도쿄의 대표적 럭셔리 쇼핑몰인 ‘긴자식스(GINZA SIX)’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컬러 팔레트를 앞세워, 기존 남성 위주였던 일본 골프웨어 시장에서 여성 고객층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하며 브랜드 파워를 증명해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입점 초기 대비 약 30% 신장으로 이어지며, 현지 프리미엄 골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동력이 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포어는 지난 11일, 하이엔드 패션의 상징적 장소인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에 신규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오모테산도 힐즈는 글로벌 명품과 하이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집결한 도쿄의 대표적 쇼핑 성지다.
지포어는 대다수 골프 브랜드가 위치하는 스포츠 섹션이 아닌,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층의 ‘패션층’에 입점하며 긴자와 오모테산도를 잇는 도쿄 내 프리미엄 상권 벨트를 견고히 구축하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은 지포어의 DNA인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 정신을 감각적인 공간으로 구현해냈다. 미국 지포어 팜비치(Palm Beach) 매장에서 영감을 얻어, 밝은 하늘과 해안 도시의 청량한 분위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블랙 톤을 기반으로 모던함을 강조했던 기존 긴자식스 매장과는 차별화된 밝고 산뜻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매장 구성은 브랜드의 정체성인 ‘슈즈’ 라인을 중심으로 어패럴과 액세서리까지 완벽한 토탈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완성도 높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지포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본 현지에서 확인한 브랜드의 잠재력과 성과가 이번 오모테산도 힐즈 매장 확장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포어 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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