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심 글로벌 헬스케어 논의의 장…‘메디컬코리아 2026’ 19일 개막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3.18 12:00  수정 2026.03.18 12:00

서울 코엑스서 4일간…해외 19개국 바이어·국내 의료기관 참여

행사 포스터. ⓒ보건복지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의료 산업 변화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과 의료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AI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를 비롯해 해외 기업과 국내 의료기관 간 비즈니스 미팅, 라운드테이블, 전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협력국과의 고위급 양자 회담도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연사 46명이 참여해 AI가 질병 진단과 치료, 헬스케어 산업, 의료관광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을 8개 세션을 통해 논의한다. AI 기술 발전이 의료 산업에 미치는 변화, 의사의 생산성 향상, 재생의료와 항노화 의료의 미래, 의료 해외 진출 전략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송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과 국내 의료기관·기업 간 1대1 매칭 상담이 진행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667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환자 송출 및 해외 진출 관련 업무협약 45건, 약 31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5건이 성사됐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19개국에서 38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기업 등 약 220개 기관이 참가해 협력 확대와 신규 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K-의료서비스산업관, 외국인환자유치 인증기관 홍보관,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 등 전시 홍보관도 운영된다. 의료기관과 지자체 등 39개 기관이 참여해 한국 의료서비스와 산업 경쟁력을 소개한다.


행사를 계기로 몽골, 우크라이나 등 주요 협력국과의 보건의료 협력 논의도 진행된다. 몽골과는 국비 환자 송출과 의료인 연수 협력, 제약·의료기기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는 재활의료 협력과 의료기기 공급망 안정화, 의료인 교육 협력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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