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지식재산처, 해외조달 진출기업 IP 보호 맞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19 14:09  수정 2026.03.19 14:09

G-PASS 기업 대상 IP 지원 확대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청장 백승보)과 지식재산처가 해외조달시장 진출기업 지식재산(IP) 보호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두 기관은 19일 오전 10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IP 분쟁 예방과 기술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해외조달시장은 초기 진입장벽이 높지만, 일단 참여하면 지속적인 실적 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에 정부는 신시장 개척 차원에서 맞춤형 지원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기업의 해외조달 진출 확대를 추진해 왔다.


특히 기술 경쟁력이 핵심인 조달시장 특성상, 초기 단계부터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보호하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허 분쟁과 기술유출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외조달 진출기업의 IP 보호 및 분쟁 대응 역량 강화 ▲지식재산 교육 및 상담 지원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지식재산 보호 인식 제고 및 제도 개선 ▲평가위원 공유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조달청의 ‘G-PASS(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정제도’와 연계해 IP 분쟁 예방·대응 패키지도 마련한다. 해당 패키지는 IP 교육·상담, 정보 제공 등 예방 지원과 함께 특허·영업비밀 분쟁 대응 사업을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G-PASS 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검증받아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기업 경쟁력은 해외 조달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력에서 비롯한다”며 “지식재산처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원천기술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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