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청사. ⓒ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세계해사대학(WMU) 재학생을 국내에 초청해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선박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수부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본·인도·중국·라이베리아·나이지리아 등 12개국 13명의 WMU 재학생을 초청해 방한연수를 실시한다.
WMU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176개 회원국 정부 공무원과 관련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해사안전·환경·물류·해양정책 분야 석사·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매년 방한연수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444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올해 연수는 그동안 WMU에서 학생들에게 소개해온 우리나라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선박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 현장을 연계해 우리 기술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향후 국제 해사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술 확산과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연수는 삼성중공업(거제) 자율운항선박·부산항만공사 전기추진선박 등 차세대 선박 승선 견학, HD현대 글로벌 R&D 센터(판교) 및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기술개발 현장 견학, 해양 교육·훈련 기관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이수호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연수가 WMU 학생들이 우리나라 해사 정책과 기술 역량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해사 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해사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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