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퇴적물 탄소와 미세조류 관계 규명
담수 미세조류 탄소 흡수·저장 역할 국내 첫 확인
논문상 모습. 왼쪽부터 한국물환경학회장, 이상득 선임연구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상득 원생생물연구부 선임연구원이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6 공동학술발표회’에서 한국물환경학회 논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19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상은 전년도 ‘한국물환경학회지’에 실린 논문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한다. 한국물환경학회 편집위원회 추천과 학회 심의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이상득 선임연구원은 우포늪 수중 퇴적물에 저장된 탄소량과 미세조류의 관계를 분석해 담수 미세조류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우포늪과 같은 담수환경이 탄소 흡수와 저장을 통해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담수환경과 담수생물 기반 탄소 흡수원 연구는 물론 정책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수상은 담수생물의 탄소 흡수 기능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담수생물 기반의 탄소 흡수·저장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