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꿈 향해 나아가는 7명, BTS로 다시 모인 그 자체로 기적”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3.20 18:22  수정 2026.03.20 18:22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나 약 4년 만의 긴 공백기를 끝낸 소감과 신보의 의미를 밝혔다.


ⓒ위버스

이날 발매된 정규 5집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한국적 뿌리와 정체성, 그리고 멤버들의 감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엔 타이틀곡 ‘스윔’(Swim)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지민은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해 “‘방탄소년단다운 것’과 한국적인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RM은 앨범명을 ‘아리랑’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아리랑’이라는 건 누군가에겐 저항이나 한의 상징이고, 또 누군가에겐 애환이나 그리움에 대한 노래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러 정서가 깔려있기 때문에 저희가 표현하려는 다양한 감정들을 잘 담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새 앨범의 1번 트랙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에는 ‘아리랑’의 주선율이 포함되어 있고, 가사에는 ‘솟구치는 겨레의 마음’ ‘프롬 에브리웨어 투 코리아’(from everywhere to Korea)처럼 한국을 조명하는 가사도 삽입했다. 또 다른 수록곡 ‘넘버.29’(No.29)는 문화유산 ‘성덕대왕신종’ 타종 소리를 담아냈다.


방탄소년단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광화문광장 공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완전체 공연을 열고 정식 컴백한다. 경찰은 이 행사에 최대 26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멤버들은 “광화문에서 아미(팬덤명)를 만날 생각에 정말 설렌다”면서도 “많은 인파가 모이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스태프와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송 말미 RM은 이번 완전체 컴백을 두고 ‘기적’이라고 표현하면서 “다같이 모였다는 것 자체가 기적적이고 감사하다”면서 “변하려고 하는 마음과 방탄다움 사이에서 많이 갈등하고 고민하고 서로 말도 많이 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성인 남자 7명이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체가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복귀 무대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준비 과정과 광화문 프로젝트의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BTS: 더 리턴’은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