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에너지 절약 대책 시행…난방 조기 중지·소등 강화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23 15:08  수정 2026.03.23 15:08

본관 포함 6개 일반시설 난방 23일부터 중단

승용차 5부제 계도·야간 소등 앞당겨 운영

23일 이승돈 청장은 농촌진흥청(전북 전주시)에서 승용차5부제 캠페인을 실시했다.농촌진흥청은 이날부터 차량5부제 시행과 야간 일괄 소등 시간 단축 등 선제적인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23일부터 자체 ‘에너지 절약 추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우선 난방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3월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던 본관동을 포함한 6개 일반시설의 난방을 이날부터 조기 중지하기로 했다. 상황실 등 특수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청사 내 조명 운영도 조정한다.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무실 일괄 소등은 유지하고 저녁 시간 일괄 소등 시각은 기존 오후 11시에서 오후 9시로 2시간 앞당긴다.


건물 내 복도와 로비 조명은 격등으로 운영하고 홍보용 전광판도 조정 운영할 계획이다. 경관조명은 운영하지 않는다.


농진청은 자원안보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맞춰 에너지 절약 노력을 전 기관으로 확산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지킴이 캠페인단’도 운영한다.


캠페인단은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본청 정문과 동문에서 승용차 5부제 준수 여부를 안내하고 위반 차량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실천에 참여해 위기 대응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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