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입법과 추경에 즉시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환율안정 3법 처리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협조를 촉구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본회의에서 환율안정법 처리를 호소했으나 국민의힘은 결국 불응했다"며 "국민의힘이 외면한 건 환율안정법이 아닌 고유가·고환율로 고통받는 우리 국민과 기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환율안정 3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검찰개혁 후속 법안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지난 19일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바 있다.
나아가 "국민의힘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전부터 선거용으로 왜곡하기 급급한 모습"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의 민생 추경을 두고 정쟁을 펼치거나 거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일체의 시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혹세무민이 아닌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입법과 추경에 즉시 협조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소명의식이 있다면 지금 당장 무책임한 국정 발목잡기를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정치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며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일선 수사검사에게 무죄 판례를 참조하라며 면죄부 가이드라인을 하달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무혐의라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판례를 동원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특검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검찰권 남용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고 법과 국민 앞에 군림한 정치검찰을 단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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