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준비금 7조4000억원 전입
소비자보호위원회 개편 의결
하나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인천 청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데일리안
하나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인천 청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하나금융은 24일 열린 정기 주총에서 본점 소재지 변경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정관 변경 효력은 오는 9월 30일부터로, 서울 명동 본점을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옮기게 된다.
하나금융은 지난 2022년부터 인천 청라에 그룹 헤드쿼터를 짓고 있다.
지주사를 비롯해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주요 계열사 조직 일부가 청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약 2000~3000명 규모의 그룹 인력이 청라에 상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에서는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배당 재원 확보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자본준비금 7조4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 여력을 사전에 확충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이사회 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소비자보호위원회로 개편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도 의결했다.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기존 사외이사 5명과 이승열·강성묵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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