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주형 신세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신세계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사장)이 외국인 고객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교역 질서의 변화와 환율·관세 부담,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은 유통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올해 역시 도전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서는 그동안 축적해 온 신세계의 강점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럭셔리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동시에 패션·라이프스타일·F&B 전반에서 MD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신세계만의 가치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리테일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신세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의 접근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사업영역 역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향후 AI 등의 IT 기술 또한 고객 분석과 운영 전반에 점진적으로 적용해 경영 효율성과 고객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안건으로는 ▲제69기 재무제표 승인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등 정관 일부 변경 ▲ 사내이사 우정섭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난설헌 선임 ▲이사 보수 한도 결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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