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2032년 달 착륙선 후보지 논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25 13:31  수정 2026.03.25 13:31

10일 이상 머무를 장소 물색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대한민국 달 탐사 임무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2032년 달 착륙선의 과학·기술 임무와 착륙지 후보 지역에 대해 논의했다.


공청회에는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에 참여했다. 달 탐사에 관심 있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 정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달 탐사 임무의 방향성과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달 탐사 중장기 임무는 ‘대한민국 우주과학탐사 로드맵’을 기반으로 2040년대 달 경제기지 구축을 위한 ▲1단계 달 표면 및 자원탐사 기초 데이터 확보 ▲2단계 극지역 지질구조 분석 및 자원탐사 ▲3단계 장기 관측 및 현지자원 활용 달 경제기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달 착륙선 착륙지 위도 범위는 달 표면 임무 기간 10일 이상 확보가 가능하고, 착륙선 운용과 탑재체의 과학 탐사가 쉬운 40°~70° 범위로 선정했다.


우주청은 다수 착륙 지역에 대해 추가 검토를 통해 과학적 가치가 높은 착륙 후보 지역을 2026년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2032년 달 착륙선 임무를 위해 착륙선 설계와 달 탐사 관측 지점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대한민국이 달 탐사 기술과 과학 탐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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