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기획 전 과정 한눈에…온라인 아카이브 27일 공개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3.26 11:15  수정 2026.03.26 11:15

87개소 우선 공개…순차적 확대

숏폼 콘텐츠도 제작…6월 온라인 이벤트 진행

신속통합기획 온라인 아카이브 구성. ⓒ서울시

서울시 도시주택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공개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대상지 선정부터 기획 완료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속통합기획 온라인 아카이브’를 처음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주민·전문가·서울시가 협력해 정비사업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지별 맞춤형 기획으로 사업 속도를 높이는 공공정비 지원계획이다. 2021년 서울시가 최초 도입한 이후 현재는 법제화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신통기획은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도시공간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 등으로 일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정책 소개 중심으로 구성돼 대상지별 기획 내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주택정책소통관’을 개관하고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카이브는 서울시가 직접 기획·완료한 총 87개 대상지의 기획 의도, 추진 현황, 세부 내용, 참여자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대상지별 기획 내용을 영상과 함께 제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후에도 신규 대상지의 기획이 완료될 때마다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아카이브는 ▲신통기획 소식 ▲정책정보 ▲대상지 아카이브 ▲자료실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신통기획 소식’에서는 대상지 선정부터 기획 완료까지 주요 추진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정책정보’에서는 제도 개요와 전체 추진 현황, 제도 도입 이후의 변화 과정을 연혁 형태로 제공한다.


‘대상지 아카이브’에서는 서울시가 직접 기획한 대상지별 계획과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실’에서는 관련 전시·행사 자료와 전문가 기고문, 기획 과정 영상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온라인 아카이브 구축으로 신통기획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 시민도 정비사업 초기 단계인 신통기획의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정비사업 전반의 추진 속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신통기획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온라인 아카이브를 시작으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제도와 온라인 아카이브를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확산하고 오는 6월에는 온라인 이벤트를 연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 전역에서 신통기획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만큼, 대상지별 기획이 완료되는 대로 아카이브에 상시 공개하고 제도 개선 사항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신통기획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양방향 소통 기반의 도시주택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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