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서울보증보험 지분 4.3% 매각…공적자금 1610억 회수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3.26 10:04  수정 2026.03.26 10:05

예금보험공사가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로 서울보증보험 지분 300만주(4.3%)를 매각했다.ⓒ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로 서울보증보험 지분 300만주(4.3%)를 매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1610억원을 회수해 서울보증보증에 지원된 원금 10조2500억원 중 5조3193억원이 회수됐다. 누적회수율은 50.3%에서 51.9%로 1.6%포인트(p) 상승했다.


매매에는 장기투자형 롱온리(Long-only) 펀드가 참여했다. 예보는 "시장에서 서울보증보험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예보는 "대주주로서 서울보증보험이 투자자에게 약속한 주주환원정책, 경영효율화 등을 충실히 이행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 시기 등은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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