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후 9시 박주민·정원오·전현희 토론
국민의힘 오후 5시 박수민·오세훈·윤희숙 토론
여야 후보 모두 '양강' 정원오·오세훈 집중 견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후보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웃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여야 후보들이 31일 각 당의 본선행 티켓을 두고 토론을 펼친다.
박주민·정원오·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9시부터 80분간 MBC 주관으로 진행되는 생방송 토론회에 참석한다. 지난 24일 예비경선 통과 이후 일주일 만이다.
민주당에서는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별칭이 붙은 정원오 후보에 대한 견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주민 후보는 정 후보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후원 행사 참석 문제 제기에 이어, 정 후보가 2018년 당시 건립에 반대했던 응봉동 반값 공공기숙사 관련 입장을 묻는 등 정책 공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당내 경선이 다소 과열되면서 당 선관위가 정책 경쟁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자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전현희 후보는 정 후보의 구청장 시절 성공버스(성동구 공공버스) 정책이 오세훈 현 시장의 한강버스 못지 않은 전시행정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 후보는 두 후보의 공세에 맞서는 한편, 국민의힘의 유력 주자인 오 시장 비판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선 오 시장과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이날 5시 1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TV조선 주관으로 진행되는 서울시장 경선 첫 토론회에 나선다.
현역인 오 시장이 나머지 두 후보의 집중 견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한강버스 등 역점 사업에 대한 지적이 집중될 전망이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날 1차 토론과 내달 3일 2차 토론을 거쳐 5일 합동연설까지 마친 후 7~9일 본경선을 치른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같은 달 17~19일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다음 달 한 차례 더 토론회를 진행한 뒤 16~17일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후 18일에 최종 후보가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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