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온라인 거래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4월부터 집중 조사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31 11:00  수정 2026.03.31 11:03

직거래·산지 판매·온라인도매시장 대상

조사물량 1800건으로 확대 운영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농산물에 대한 출하 전 안전성 조사가 확대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구매 방식 변화에 맞춰 직거래와 온라인도매시장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거래 농산물 중점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구매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성 조사 대상은 농가와 농업법인,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거래 농산물과 산지에서 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이다.


조사 물량은 지난해 1600건에서 올해 1800건으로 늘린다. 이 가운데 온라인 직거래와 산지 직접 판매 농산물 800건, 온라인도매시장 출하 농산물 100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3종 이상을 검사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중점 안전관리 기간 동안 농산물이 출하되기 전 농장 단계에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출하 연기나 폐기 등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 부적합이 나온 농업인에게는 농약 사용 교육 등 맞춤형 교육도 제공해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김철 농관원 원장은 “농산물 구매 패턴 변화에 맞춰 온라인 거래 농산물의 출하 전 농장 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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