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기록 깼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4.01 17:28  수정 2026.04.01 17:31

3월 국내 5만 6404대 판매, 전년 대비 12.8% 증가

해외 22만 8978대 판매, 전년 대비 0.4% 증가

쏘렌토 ⓒ기아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6404대, 해외 22만 8978대, 특수 47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8만 585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8% 증가하고 해외는 0.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888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3만 1761대, 쏘렌토가 2만 128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3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2.8% 증가한 5만 6404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870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38대, K5 3067대, K8 2252대 등 총 1만2905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540대, 카니발 5407대, 셀토스 4983대 등 총 3만 7396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PV5 3093대, 봉고Ⅲ 2873대 등 총 6103대가 판매됐다.


특히 전기차는 지난달 1만 6187대 판매되며 역대 최대 월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전기차 판매도 3만 4303대로 역대 분기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EV3가 867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PV5가 8086대, EV5가 6884대로 뒤를 이었다.이전 분기 최다 전기차 판매는 2025년 3분기로 2만 466대를 판매했다.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22만 8978대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 5만 8750대를 판매하며 월 판매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유럽 월 최다 판매 실적은 2023년 6월 5만 8444대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334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6778대, K4가 1만 9489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64대, 해외에서 408대 등 총 472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14만 1513대, 해외 63만 6527대, 특수 1129대 등 77만 9169대를 판매했다. 창사 이래 역대 최고 1분기 판매 기록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아중동 판매가 일부 감소했지만 그 외 지역에서 친환경차가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역대 1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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