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가 없어졌다"…제주 드림타워, 3월 500억 돌파 '개장 후 첫 기록'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4.03 11:11  수정 2026.04.03 11:11

전달 대비 15% 성장한 526억원

1분기에 4분기 연속 1500억원 매출 달성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3월 500억원대 매출 반등을 발판으로 1분기 1500억원대 매출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관광개발은 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3월 카지노와 호텔 부문(별도 기준)에서 총 5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400억원대(457억원)에 머물렀던 지난 2월 대비 15% 증가한 것은 물론 전년 동기(432억원) 대비 21.7% 급등한 수치로 개장 이후 비수기인 3월에 500억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지난해의 경우 5월이 되어서야 월 매출 500억원대에 진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그 시점을 두 달이나 앞당기면서 성수기 비수기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밝혔다.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에서 V자형 반등세를 보였다.


3월 한달 카지노에서 404억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로 400억원대 매출을 한달 만에 회복했다.


지난 2월(326억원)과 비교해 23.8%,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325억원)과도 24.3% 급증했다.


테이블 드롭액의 경우 1888억원으로 지난 2월(1514억원)과 비교해 24.7% 증가한 것은 물론 이용객 수도 5만3587명으로 지난 2월(4만3914명) 대비 22% 늘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도 73.4%의 높은 객실 이용률을 보이면서 122억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올렸다.


3월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지난 1분기 매출은 1567억원으로 전년 1분기 매출(1162억원) 대비 34.8%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분기(1511억원) 이후 이어오고 있는 1500억원대 분기 매출 기록도 4분기째로 연장했다.


특히 카지노 부문에서 전년 1분기(845억원) 대비 40.3% 폭증한 1186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하면서 핵심 캐시카우의 현금 창출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1분기부터 지난해 실적을 30% 이상 넘어서면서 지난해 당기 순이익 흑자 전환의 밑거름이 됐던 역대급 매출 기록(6370억원)을 올해 또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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