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레고 미니피겨 팩토리’ 도입…체험형 콘텐츠 강화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4.03 11:26  수정 2026.04.03 11:27

ⓒ아이파크몰

아이파크몰이 글로벌 팬덤 콘텐츠를 앞세워 체험형 공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레고코리아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레고 미니피겨 팩토리’를 도입하며 방문 경험 차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단순 쇼핑을 넘어 ‘취향 기반 체험’ 중심 공간으로의 전환 전략이다. 팬덤 IP를 활용한 콘텐츠 확대를 통해 체류 시간과 재방문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HDC그룹의 복합상업공간 개발·운영 전문기업 아이파크몰은 레고코리아와 협업해 리빙파크 6층 공식 레고스토어 용산점에 커스텀 미니피겨 제작 서비스 ‘레고 미니피겨 팩토리’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레고 미니피겨 팩토리’는 기존 기성 부품 조합 방식에서 나아가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나만의 레고 미니피겨를 제작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다. 전 세계 주요 도시 레고스토어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콘텐츠로, 국내에서는 아이파크몰이 처음 선보인다.


고객은 매장 내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미니피겨 몸통 디자인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이름이나 메시지 입력, 스티커 배치, 드로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화가 가능하며 시즌별 한정 디자인도 제공된다.


디자인이 완료되면 현장 특수 프린터를 통해 즉석에서 레고 브릭에 인쇄되며, 얼굴과 헤어, 하의, 액세서리 등을 조합해 세상에 하나뿐인 미니피겨를 완성할 수 있다.


레고는 키즈를 넘어 성인까지 아우르는 대표적인 글로벌 팬덤 IP로, 컬렉션과 커뮤니티 중심의 ‘취향 소비’를 이끄는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팬덤 중심 공간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체험형 콘텐츠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윤호 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사)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레고스토어의 커스텀 서비스를 용산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파크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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