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벌남들 사이서 불편" 호소한 女, 알고 보니...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4.03 11:42  수정 2026.04.03 11:42

비행기 내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은 일명 '쩍벌남'들 사이에 앉아 불편함을 느꼈다고 호소한 여성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좌석에 앉은 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뉴욕포스트 갈무리

사진 속 A씨는 다리를 오므린 채 쩍벌남들 사이에 앉아 있다. 이와 함께 A씨는 "비행기에서 두 남자 사이에 앉는다는 것"이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내 좌석에 앉아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글은 공개 직후 1만2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함께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남자들이 예의가 없다", "승무원에게 말해서 바꿔 앉았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이 화제를 모으자 A씨는 곧 '실제 상황과는 달랐다'고 해명했다. 그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사진 속 빨간 반바지를 입은 남성은 사실 나의 남자친구였고 나를 불편하게 만든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편안하게 이동했다"며 "단지 가벼운 마음으로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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