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주 꺾고 2년 만에 K리그 우승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2.11.21 23:07  수정

정조국 결승골..남은경기 관계없이 자력우승

2010년 이후 2년 만에 K리그 제패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 승리로 우승을 차지한 FC서울 선수들이 경기 후 환호하고 있다.

FC서울이 2년 만에 K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에서 전반 36분 정조국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1-0으로 제압했다.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은 서울은 2010년 이후 2년 만에 K리그를 제패하며 최강자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최용수 감독은 우승 기념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침표를 잘 찍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부족한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우승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경기는 서울 주도 속에 이뤄졌다. 하지만 상대 진영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오히려 선제골을 내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산토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서동현의 오버헤드킥마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그러나 서울은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김주영의 크로스가 데얀의 머리에 맞고 골 포스트를 튕겨 나오자 쇄도하던 정조국이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서울은 후반 들어 최효진, 최현태를 투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제주는 자일, 서동현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지만 서울의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22분 자일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강수일이 헤딩슛이 무위로 끝났고, 후반 41분 자일과 이승희의 슈팅은 정확도가 떨어졌다. 90분이 지날 무렵까지 1-0의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고, 제주의 공세를 잘 막아낸 서울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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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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