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레드냅 감독…베컴 향해 구원 손길?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2.11.26 09:54  수정

베컴, 최근 미국무대서 은퇴의사

EPL 복귀 가능성..박지성과 한솥밥?

데이비드 베컴의 QPR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성이 활약 중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새 사령탑 해리 레드냅 감독이 데이비드 베컴(37·LA 갤럭시)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26일(한국시간) BBC 라디오 프로그램 <파이브 라이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컴은 여전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레드냅 감독의 베컴 짝사랑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지난해 감독을 맡았던 토트넘 당시에도 미국프로축구(MLS) 휴식기를 맞아 함께 훈련했던 베컴에 대해 “데려오고 싶다”고 공공연히 밝혔기 때문.

레드냅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토트넘에서 함께 훈련할 당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이 같은 발언이 베컴의 영입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최근 상황을 놓고 보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베컴은 최근 MLS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QPR로선 욕심 낼만한 카드다.

레드냅 감독은 “구단주와의 협의는 없었다”면서도 “베컴 영입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실상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QPR은 올 시즌 승리 없이 4무 9패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극심한 부진의 책임을 물어 마크 휴즈 감독을 경질하고 레드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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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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