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천문학적인 바이아웃 금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결별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파이즈’는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호날두가 지나치게 많은 연봉을 요구했기 때문.
그렇다고 호날두의 이적이 쉽게 결정 날 문제는 아니다. 호날두는 2015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돼 있다. 만약 계약종료 이전 호날두를 데려가기 위해선 레알 마드리드가 책정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 금액은 무려 10억 유로(한화 약 1조4000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이 같은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2015년 이전 팀을 옮기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욕심을 버리고 호날두 이적에 적극 나선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원하는 구단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이적료를 제시한 구단에 넘길 수 있다.
특히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의 몸값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기 전 이적시킬 가능성이 높다. 올 여름 이적시키는 방안도 그 중 하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9년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이적료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644억원)을 지불한 바 있는데, 이보다 훨씬 높은 금액의 이적료가 책정될 것이 확실하다.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과연 천문학적인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이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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