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개막 3연전에 나설 투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와의 개막전에 나설 투수는 예상대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이며, 류현진은 다음달 3일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그리고 3선발은 시범경기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조시 베켓으로 확정됐다.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에 6차례 등판(선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특히 최근 등판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7이닝동안 1피안타(2실점)만을 내줘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류현진이 상대해야할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투타의 균형이 잘 갖춰진 최강자 중 하나다.
리그를 대표할만한 거포는 없지만 지난 시즌 리그 MVP와 월드시리즈 MVP에 오른 버스터 포지와 파블로 산도발은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타자다. 특히 포지는 포수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타율 0.336 24홈런 103타점으로 샌프란시스코 우승에 일조했다.
마운드에서 맞상대할 투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맷 케인을 개막전 선발로 낙점한 가운데 에이스 팀 린스컴이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해 고민이 깊다. 따라서 시범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라이언 보겔송이 류현진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류현진의 데뷔전은 다음달 3일 오전 11시 10분 시작되며 샌프란시스코의 홈인 AT&T 파크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류현진은 오는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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