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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섹시 김태희 보다 셌다…'구가의서' 1위!


입력 2013.04.30 08:44 수정         김명신 기자

자체최고기록 경신 '1위 굳히기'

'장옥정' 소폭 상승

'구가의서' '직장의시' '장옥정' 시청률.

MBC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가 동시간대 1위 굳히기에 나선 모양새다.

KBS '직장의 신'과 1%포인트 시청률 박빙 승부를 벌여온 가운데 나홀로 상승하며 1, 2위의 격차가 벌어졌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구가의 서'는 1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 15.8% 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기록 경신. 동시간대 1위다.

반면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직장의 신'은 13.5%를 나타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6% 보다 1.1%포인트나 하락했다.

1%포인트 내외 초접전을 펼치던 '구가의 서'와 '직장의 신'은 이로써 2.8% 포인트나 벌어지며 1, 2위 자리가 구축되는 듯한 분위기다.

이날 '직장의 신'에서는 계약을 위해 섬으로 찾아간 미스김(김혜수), 장규직(오지호) 무정한(이희준)이 배편이 끊기게 되자 본의 아니게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김혜수의 일명 '몸빼 패션'이 또 한 번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구가의 서'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이유비와 김태희가 나란히 노출 연기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구가의서' 이유비_'장옥정' 김태희 노출 열연.

이날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는 역적으로 몰려 가문이 풍비박산 나고 박청조(이유비)는 관기로 넘어가 춘화관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녀가 된 이유비는 천수련(정혜영)에게 옷 벗김을 당하고 그 과정에서 속치마 차림의 상반신 노출이 단행된 것. 가문의 몰락과 능멸당한 수치심에 오열하는 이유비의 연기가 압권을 이루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와 동시간대 드라마인 '장옥정'의 김태희 역시 이유도 모른 채 목욕을 해야하는 사연이 그려졌다. 욕조 안에서 하얀 피부를 드러내며 목욕신을 선보인 김태희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시선은 몰입됐다. 기대를 모은 장옥정과 이순(유아인)의 합방신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김태희의 노출 감행에 탄력을 받은 '장옥정'은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이날 '장옥정'은 지난 방송분 7.5%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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