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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콘서트, 3차 라인업 발표…림프 비즈킷 합류


입력 2013.06.17 19:20 수정 2013.06.18 19:26        김형섭 객원기자
림프 비즈킷 ⓒ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www.hyundaicard.com)가 오는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의 3차 아티스트 라인업과 1일권 티켓 오픈 일정을 1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티스트는 총 19팀으로, 세기를 대표하는 뉴메탈 밴드 ‘림프 비즈킷(Limp Bizkit)’과 하드코어 펑크밴드 ‘라이즈 어게인스트(Rise Against)’, 영국 음악계를 강타한 포스트펑크밴드 ‘화이트 라이즈(White Lies)’ 등 유명 해외 록밴드들이 포함됐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손무현, 이태윤 등으로 구성된 ‘Master4 featuring 김완선’과 현대카드 ‘뮤직 스테이지’에 설 국내 유망 인디뮤지션들이 공개됐다. 이들은 앞서 공개된 ‘메탈리카’와 ‘뮤즈’, ‘이기 앤드 더 스투지스’ 등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슈퍼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림프 비즈킷은 1994년 결성 이후 록에 랩과 디제잉을 가미한 강렬한 사운드로 전 세계에 많은 마니아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림프 비즈킷은 현재까지 3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화 ‘미션 임파서블 2’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Take A Look Around’와 ‘Rollin’이 수록된 세 번째 앨범 [Chocolate Starfish and the Hot Dog Flavored Water]은 미국에서만 600만 장 이상 팔려나가며 최단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록 앨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슈퍼콘서트를 통해 처음 한국을 찾는 ‘라이즈 어게인스트’는 1999년 미국 시카고에서 결성된 밴드다. 메탈리카가 실력을 인정한 밴드 라이즈 어게인스트는 팝적인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펑크 사운드와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많은 음악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메이저 데뷔 앨범인 [Siren Song of The Counter Culture]의 수록 곡 ‘Swing Life Away’가 빌보드 모던 록 트랙 차트 12위에 오른 바 있으며, 이후 발표한 [The Sufferer & the Witness], [Appeal to Reason]. [Endgame] 앨범 역시 유수의 음악지와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영국밴드 ‘화이트 라이즈’ 역시 이번 슈퍼콘서트를 통해 처음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화이트 라이즈는 어둡고 우울한 고딕 이미지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고스 록(Goth Rock)’으로 영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2009년 ‘Unfinished Business’, ‘Death’, ‘To Lose My Life’ 등이 담긴 첫 앨범 [To Lose My Life]로 UK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NME, 모조(Mojo), 더 선(The Sun) 등 유력 음악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Q 어워즈에서 ‘최고 신인 밴드(Best New Band)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국 대중음악계의 베테랑 뮤지션 4명이 모여 만든 ‘Master4’도 음악팬들의 눈길을 끈다. 이태윤, 장혁, 조범진, 손무현이 결성한 이 밴드는 록을 바탕으로 소울, 펑크, 블루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슈퍼콘서트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설의 디바’ 김완선이 함께 출연하여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의 히트곡을 Master4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는 국내 인디뮤지션들의 특별한 무대도 선보인다. 그 동안 ‘현대카드 MUSIC’을 통해 인디음악 활성화에 힘써 온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MUSIC Today Picks’에서 큐레이팅했던 뮤지션과 인디씬 내에서 독창성과 실험성을 인정 받은 실력파 뮤지션들로 ‘현대카드 MUSIC 스테이지’를 꾸민다.

지난 달 성공리에 영국 투어공연을 마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아폴로 18’을 비롯해 ‘정차식’, '트램폴린', ‘서교그룹사운드’, ‘김태춘’, '텔레플라이', ‘구텐버즈’, ‘기린’, ‘자보아일랜드’, ‘얄개들’, We are the night’, ‘포 브라더스’, ‘페이퍼컷 프로젝트’, ‘흐른’, ‘Southway’, ‘MDS’ 등이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는 2일권에 이어 20일 낮 12시부터 1일권 티켓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1일권은 165,000원이며,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1인 4매 한정)이 제공된다.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M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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