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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 '미아방지 아동 사전등록' 캠페인


입력 2013.06.10 15:22 수정 2013.06.10 15:27        김평호 기자

아동사진 및 지문 미리 등록...총 500여명 참여

지난 1일 강남경찰서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함께 진행한 ‘미아방지 사전등록캠페인’에 참여한 여성 방문객이 아이의 지문을 등록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최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킨텍스점, 충청점 등 점포별로 관할 경찰서와 함께 ‘미아방지 아동 사전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종아동 방지를 위해 경찰청이 운영 중인 ‘아동 사전등록제’는 아이를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아동의 사진과 지문을 미리 등록해 미아발견 시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는 제도다.

현대백화점은 30∼40대 부모 방문객들의 자녀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각 점포별로 관할 경찰서와 함께 ‘아동사전등록 데스크’를 운영했으며 총 500명의 아동 방문객들이 사전등록에 참여했다.

그 밖에도 킨텍스점은 일산경찰서와 아동 사전등록제 부스 정기 운영과 미아 및 아동범죄 방지 핫라인 구축 등 MOU를 맺었으며 타 점포도 관할 경찰서와 연계해 제도 홍보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실종아동 발생 비중이 높은 7~8월 휴가철을 앞두고 자녀를 둔 부모 방문객들이 꼭 알아야 할 국가 시행 제도를 알리고 등록 편의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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