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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5' 블랙리스트 공개…"이것만은 제발 피해달라"


입력 2013.06.22 09:21 수정 2013.06.22 10:53        김명신 기자
슈스케5 블랙리스트 ⓒ 엠넷

'슈스케5' 제작진이 오디션 참가자 블랙리스트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Mnet '슈퍼스타K5' 제작진은 '이것만은 피해달라'고 하는 일명 블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째로 어설픈 기타 실력이 노래 실력까지 망친다는 것으로, 완벽하지 않다면 기타를 피하라는 주문이다.

둘째로 음악학원에서 코칭한 대로만 한다면 승산은 어렵다고 전했다.

이선영PD는 "심사에 분별력이 떨어져 금지곡을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원자들의 성향도 획일화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며 "족집게 과외를 받은 듯 천편일률적인 지원자보다는 자신만의 색깔로 가요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신선한 참가자들을 원한다"고 말했다.

셋째로 구구절절한 사연만으로는 합격할 수 없다. 제작진은 "실력 없이는 절대로 예선 관문을 통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역 예선이 한창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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